2026.11.05 (목)
영주시는 국가유산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영주소방서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국가유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금양정사 재난·사고 이후 국가유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된 ‘국가유산 긴급점검계획’의 일환으로 2월부터 3월까지 총 64건의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주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영주소방서와 함께 소방·전기 분야 민간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했다.
목조문화유산 등 재난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 선정해 금성대군신단, 풍기향교, 평은리 양지암, 오계서원 등 총 4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합동점검단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와 전기설비 노후·과부하 여부, 화재 취약요인, 비상 대응체계 구축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후속 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국가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려운 소중한 자산인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유산별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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