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안동시 등이 출연하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으로 공식 지정됐다.
GCLP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수집된 검체를 분석하는 기관의 기술적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전문 인력의 숙련도, 시설․장비 유지관리 상태, 표준작업지침서(SOP) 운영 적정성, 분석 데이터 무결성 등에 대해 식약처의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인증으로 안동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백신 분석 인프라를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구축사업(2023~2025)’의 결실이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위험병원체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백신 자급화 및 기술 주권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질병관리청 주관 ‘GCLP 인증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해 국가 차원의 임상시험 분석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수행 중인‘변이바이러스 기반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시험법 다기관 검증’과제와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GFID) 과제‘팬데믹 대응 GCLP 인증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사업’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정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안동 백신 클러스터를 국가 감염병 대응의 실무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축적된 백신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전문 역량을 고도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GCLP 인증은 안동 바이오․백신 클러스터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독보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백신 기업이 안동의 검증된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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