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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구미~신공항 철도망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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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구미~신공항 철도망 반영" 촉구

산단·신공항 직결 철도망 구축,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총력

[도로철도과]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구미~신공항 철도망 반영 촉구3.jpg

구미시가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조기 추진과 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광역 교통망 확충이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경북도와 대구시(권한대행), 구미시, 군위군, 의성군(부군수), 칠곡군 등 6개 지자체장은 27일 북삼역에서 열린 대경선 북삼역 개통식에 앞서 ‘대구~경북 광역철도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조기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지자체 간 연대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부를 향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명운동은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미역, 사곡역, 구미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부스에서 현장 서명이 가능하다.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전자서명도 병행한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노선은 대구·경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축이다. 광역 이동 시간을 단축해 통근·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물류 흐름을 촉진하는 기반이 된다.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간 연계 교통망은 균형발전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구미~신공항 철도는 광역철도와 기존 경부선을 연결하는 전략 노선이다. 국가산업단지와 신공항을 직접 잇는 구조로, 수출·물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프라로 평가된다. 구미는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담당하는 산업도시다. 5개 국가산단에 3,762개 기업과 9만3천여 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지만,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 산단에서 약 10㎞ 거리에 신공항이 조성되는 현 시점이 철도망 구축의 적기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이유다.

 

철도 접근성은 곧 투자 환경과 직결된다. 기업 유치, 인력 확보, 물류 경쟁력 모두 교통 인프라에 좌우된다. 광역 철도망과 신공항 연계 철도가 빠질 경우, 지역 산업 생태계가 상대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구미시는 서명 결과를 정부와 관계부처에 전달해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미~신공항 철도 노선이 반영되도록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도로철도과]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구미~신공항 철도망 반영 촉구1.jpg

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는 “철도 인프라는 대경권 전체의 미래를 좌우하는 기반”이라며 “신공항과 산업단지를 잇는 철도망이 국가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경북 서부권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서명운동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 요구를 넘어 지역의 생존과 미래세대를 위한 선택”이라며 시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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