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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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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기려

0226 안동시,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JPG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안동시가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28일오후 6시시민과 함께하는‘삼일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안창영)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회장 조재성)가 주관하며 1919년 당시 안동 전역에서 뜨겁게 타올랐던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점인 안동시청 전정은 과거 안동향교가 있던 터로 1894년 전국 최초의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첫 기치를 올린 역사적인 장소다. 

 

이곳에서 오후 6시부터 안동시립합창단과 안동교회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포함한 기념식이 진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의 ‘안동 3․1운동과 역사적 의의’ 강연과 기관․단체장들의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시민들은 직접 횃불을 들고 안동시청을 출발해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까지 약 20분간 행진하며 107년 전 거리를 가득 메웠던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을 재현한다. 

 

마지막 목적지인 웅부공원에서는 국기 게양식과 함께 시민 66명이 참여하는‘시민의 종’ 타종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안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여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가 391명에 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물을 배출한‘독립운동의 성지’다. 

 

석주 이상룡 선생(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향산 이만도 선생, 시인 이육사 선생, 일송 김동삼 선생, 권계상 선생 등 수많은 인물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이번 행사는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역사적 위상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안창영 지회장은 “안동은 51년간 이어진 한국 독립운동사의 시작점이자 가장 격렬한 저항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이번 재현행사를 통해‘독립운동 성지’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로 나아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횃불 행진에 직접 참여해 선열들의 뜻을 함께 되새겨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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