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영주시는 관광객들이 반띵 관광택시를 이용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속 역사 이야기를 따라 순흥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번 추천 코스는 조선 세조 때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의 역사적 발자취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어린 왕 단종과 그를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영주 순흥 일대에 남아 있는 관련 역사 현장을 관광택시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스는 단종 복위운동과 관련된 비극적 역사가 전해지는 ‘피끝마을’을 시작으로 사적 제491호인 ‘금성대군 신단’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한국 최초의 서원 ‘소수서원’과 천년 고찰 ‘부석사’로 이어진다.
관광객들은 반띵 관광택시를 이용해 단종과 금성대군의 이야기가 깃든 역사 현장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금성대군 신단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단종의 숙부였던 금성대군이 순흥부사 이보흠 등과 함께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뒤 그와 함께 희생된 의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제단으로 영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다.
한편 영주 반띵 관광택시 이용요금은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50%를 지원하며 4시간 코스 4만 5천 원, 6시간 코스 6만 원, 7시간 코스 7만 원으로 운영된다.
또한 관광 비수기(2월, 7월, 8월, 12월)에는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보다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이용일 2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로이쿠 앱, 티머니GO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전날 또는 당일 예약은 ‘영주 반띵 관광택시 콜센터’(☎ 070-4277-1588)를 통해 가능하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통해 영화 속 이야기와 실제 역사가 만나는 순흥 일대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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