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구미시가 매년 1천여 명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신체적·정신적 노동 강도가 높은 복지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정책으로, 경북 도내에서는 처음 시행된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강동병원, 강남병원, 바른유병원, 삼성연합의원 등 지역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 병원은 40만~45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협약가로 제공한다. 시는 이 가운데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해 대상자는비용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1억8천여만 원이다.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법인·단체에 소속돼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1년 이상 재직한 종사자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법상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다.
이번 사업은 복지 현장의 인력 이탈을 예방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위한 실질적 처우개선 정책의 하나다. 종사자의 건강권을 보장함으로써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건강은 지역 복지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2023년부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포인트 지원, 상해보험료 지원, 휴가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검진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종사자 복지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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