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수)

  • 맑음속초10.5℃
  • 맑음4.0℃
  • 맑음철원3.9℃
  • 맑음동두천6.9℃
  • 구름많음파주5.5℃
  • 맑음대관령0.2℃
  • 맑음춘천4.3℃
  • 맑음백령도14.0℃
  • 맑음북강릉10.0℃
  • 맑음강릉11.5℃
  • 구름많음동해10.1℃
  • 맑음서울9.2℃
  • 맑음인천11.1℃
  • 구름많음원주5.3℃
  • 맑음울릉도12.7℃
  • 맑음수원7.4℃
  • 흐림영월3.4℃
  • 흐림충주4.9℃
  • 흐림서산8.6℃
  • 구름많음울진8.8℃
  • 구름많음청주9.0℃
  • 구름많음대전8.0℃
  • 구름많음추풍령5.4℃
  • 구름많음안동5.8℃
  • 구름많음상주6.3℃
  • 구름많음포항10.4℃
  • 구름많음군산8.7℃
  • 구름많음대구7.8℃
  • 구름많음전주9.6℃
  • 구름많음울산11.3℃
  • 구름많음창원11.9℃
  • 흐림광주11.0℃
  • 맑음부산12.5℃
  • 구름많음통영11.0℃
  • 흐림목포12.4℃
  • 구름많음여수13.1℃
  • 흐림흑산도13.8℃
  • 흐림완도10.5℃
  • 구름많음고창11.0℃
  • 구름많음순천6.4℃
  • 구름많음홍성(예)8.1℃
  • 구름많음6.1℃
  • 구름많음제주15.0℃
  • 흐림고산16.0℃
  • 흐림성산15.4℃
  • 흐림서귀포16.4℃
  • 흐림진주6.3℃
  • 구름많음강화10.3℃
  • 구름많음양평6.0℃
  • 구름많음이천5.6℃
  • 맑음인제3.5℃
  • 맑음홍천4.6℃
  • 흐림태백1.5℃
  • 흐림정선군3.2℃
  • 구름많음제천2.5℃
  • 구름많음보은5.0℃
  • 흐림천안6.2℃
  • 구름많음보령10.1℃
  • 구름많음부여6.0℃
  • 흐림금산6.5℃
  • 구름많음7.6℃
  • 구름많음부안10.6℃
  • 구름많음임실6.6℃
  • 흐림정읍9.5℃
  • 흐림남원8.8℃
  • 구름많음장수4.7℃
  • 구름많음고창군10.0℃
  • 흐림영광군10.4℃
  • 맑음김해시9.4℃
  • 구름많음순창군7.8℃
  • 구름많음북창원10.5℃
  • 맑음양산시8.9℃
  • 흐림보성군8.5℃
  • 흐림강진군9.1℃
  • 흐림장흥8.0℃
  • 흐림해남7.8℃
  • 흐림고흥7.1℃
  • 구름많음의령군6.1℃
  • 흐림함양군6.7℃
  • 구름많음광양시10.4℃
  • 흐림진도군8.7℃
  • 흐림봉화2.7℃
  • 흐림영주5.8℃
  • 구름많음문경6.0℃
  • 구름많음청송군2.9℃
  • 구름많음영덕10.2℃
  • 구름많음의성4.7℃
  • 구름많음구미6.5℃
  • 구름많음영천5.2℃
  • 구름많음경주시6.5℃
  • 구름많음거창5.7℃
  • 구름많음합천7.5℃
  • 구름많음밀양9.2℃
  • 흐림산청7.2℃
  • 맑음거제9.2℃
  • 구름많음남해10.6℃
  • 맑음8.3℃
영양군, 인구 1만 6천명 회복 ... 소멸위기 극복 롤모델 완성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영양군, 인구 1만 6천명 회복 ... 소멸위기 극복 롤모델 완성

경북 유일 선정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매월 20만원씩 2년간 지원
50세 이상 대상 건강검진비 30만원 지원,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4-2. 사진(영양군, 인구 1만6천명 회복).jpg

 

절망의 끝에서 피어 올린 1만 6천명의 기적

 

영양군이 인구 1만 5천명 붕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1만 6천명 선을 회복

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영양군은 지난 1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만 6,003명을 기록하며 기적

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군민과 행정이 함께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영양군 인구는 1970년대 7만명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전국에서 울릉군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1만5,165명(`25.8.기준)

까지 떨어져 존립 자체를 위협받아 왔다. 

 

특히,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 고속도로, 4차선 도로가 전무한

‘교통3무(無)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제한되어 있어 정주여건 측면

에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여기에 2024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2025년 대형 산불 등 유례없는 자연

재해까지 겹쳐 지역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영양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집중하며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군민을 위한 행정의 진심어린 노력은 군민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는 

단순한 행정 신뢰를 넘어 군민화합의 강력한 결집력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뢰와 화합의 시너지가 결집해 일구어낸 가장 큰 성과가 바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군민들에게 매월 20만원씩 2년간 지원되는 기본소득은 전액 지역 내 골목

상권에서 소비되어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인구증가’ 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러한 파격적인 지원책은 외지 인구의 관심을 영양으로 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인구의 실질적인 유입을 가능케 했다.

 

아울러, 창군이래 최대사업인 2조6,000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936억원의 지역지원금과 150여개의 상시일자리 확보, 한울원전 방사

선비상계획구역 편입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 연간 92억원 확보 등 안정적

인 재원확보도 지속가능한 기본소득 지급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정주형 작은농원(임대형 전원주택 20호)’,‘영양읍 바대들 주거단

지’, ‘서부리 공공임대주택’등 안정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면

서 마침내 1만 6천명이라는 기적같은 수치를 만들어냈다. 

 

영양군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함께, 군민생활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실

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 왔다.

 

특히, 고령화율이 43%가 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북에서 최초로 생활

민원바로처리반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데 힘썼다. 

해당 사업은 지난 7년간 1만 5,000여 건 이상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며 

군민 생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현재까지 관내 11개 지역 3,700여 세대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

를 공급하고 있다.

 

보건의료분야에서도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30만원을 지원하

고,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서비스를 실시

하는 등 지역의 열악한 특성을 극복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 행정은 주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높였고, 이는 곧 지역

을 떠나려던 이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며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되었

다.

 

이와 같이 최근 달성한 인구 1만 6천명 회복은 군민들의 화합과 의지, 

그리고 군민 행복에 기초를 둔 영양군의 세심한 행정이 결합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다.

 

이제 영양군의 시선은 오랜 숙원 사업인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로 

향하고 있다. 

 

경북 영천에서 영양을 거쳐 강원 양구까지 이어지는 이 고속도로는 영양군

의 고립된 지리적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유일한 대책으로 꼽힌다. 

 

군은 인구 1만 6천명 돌파로 증명된 저력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조기 건설

을 이끌어내 지방 재도약의 기적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1만 6천명 돌파는 작지만 강한 영양군민들의 화합이 만

들어낸 기적이라”며, “기적이 또다른 기적을 낳을 수 있도록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 농촌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인구 증가는 단순한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