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모델 개발을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운영해 온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해당 시범 기관의 명칭을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시범 기관’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시범 기관은 명칭 변경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이용 시간(기본 운영시간 8시간 + 맞춤형 돌봄 4시간)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추진 과제를 동일하게 유지한다.
시범 사업은 2024년 유치원 10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로 시작됐으며 매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성과와 행정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26년에는 유치원 8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가 시범 기관으로 재지정됐다.
시범 기관은 사업 기간 동안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이 높아지지 않도록 선정 당시의 총 현원을 기준으로 취원 영유아 수를 유지해야 하며 과제 이행 여부와 사업 집행 실적은 한국보육진흥원의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된다.
또한 서비스 질 개선 효과와 학부모 만족도는 육아정책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올해 시범 사업 운영 기관에는 최대 약 9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대부분의 예산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을 위한 교육과정 시간 강사와 연장 과정(기존 방과후 과정) 인력 채용 등에 활용된다.
시범 기관은 학부모 수요 조사를 반영해 아침 돌봄부터 기본 운영, 저녁 돌봄까지 총 12시간 운영되며,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3세 1:13, 4세 1:16, 5세 1:18로 개선된다.
또한 유(어)-초 이름 교육,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정서․심리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와 연구 시간도 확보한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학습공동체 운영, 현장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을 위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시범 기관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는 4.73점으로 전국 평균 4.64점을 웃돌았다.
특히 담임교사 전문성 항목은 4.84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 정책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과 질 높은 수업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게 조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 기관은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3년 차에 접어든 시범 기관들이 유보통합 이후의 바람직한 모델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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