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올해부터 주민 1인당 매달 20만원씩 농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영양군은 지난 11일 기준 인구가 1만6003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12월 인구 1만6,000명이 무너진 후 3년 3개월 만에 1만 6,000명을 회복한 것이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올해부터 지급을 시작한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의 영향이 큰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영양군 인구는 지난해 8월 1만5,100여명 수준까지 감소했으나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일(2025년 10월 20일) 1만5,236명 이후 전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올해 1월 기준 1만5,997명으로 늘어나며 마침내 1만6,000명 회복을 한 것이다.
특히, 농촌 기본소득 지급 발표 이후 청년층과 귀농·귀촌 인구를 중심으로 전입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26일 처음 지급된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월 1인당 2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카드형)은 지급 이후 관내에서 빠르게 소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음식점과 소매점 등 지역 소상공인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지면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농촌 기본소득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촌 기본소득과 지역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2월 26일 기본소득 첫 지급을 시작했으며, 1만3,661명 총 27억여원이 지급 됐다.
기본소득 지급은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군민에게 시범사업 기간 동안 매월 말경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신규 전입자의 경우 첫 3개월은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소급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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