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복순)은 3월 30일부터 2일간 위원회를 개회해 지난 18일 안동시장이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고물가와 고환율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최근 발발한 중동전쟁으로 고유가라는 이름의 또다른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정부 추경 또한 논의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의 시급한 현안 중 하나인 산불 피해의 항구적인 복구와 재해재난의 예방,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현안사업 위주의 추경안 편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보통교부세 및 순세계잉여금을 주요재원으로 하는 이번 추경안에 대해 시급성과 필요성, 효율성 관점에서 심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 103억, 산불피해지 위험목 벌채에 필요한 예산 70억, 농민고충 해소를 위한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예산 4억, 안동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상대로 확장공사에 필요한 예산 40억원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만, 어려운 재정 여건 상황임을 늘 주시하고 경계하는 만큼 과도하게 편성된 홍보예산과 운영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일부 삭감하였고 축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총액한도 없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제행사성 예산에 대해서는 기본에 먼저 충실할 것을 주문하면서 전액 삭감했다.
아울러 향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실내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과 같은 체육 관광 인프라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단기적, 임기응변식 사업 구상을 강하게 질타하고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행정을 당부했다.
특히 임하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해서는 파크 골프 인구의 폭발적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행정절차도 온전히 이행하지 않은 채 예산부터 편성하고 보는 관행적 행정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관계법령에 따라 주민동의를 포함한 사전 행정절차를 연내 이행할 것을 전제로 사업을 승인했다.
정복순 위원장은 가뜩이나 침체된 지역경제에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을 우려하면서 정부 추경보다 발빠른 추경안 편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이나 대규모 재원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인프라 투자에서 대해서는 신중에 신중을 더해 심사했다” 고 밝히며 “승인된 예산이 민생경제 안정화와 산불 피해 항구 복구에 적절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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