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안동시는 1일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2026 안동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경북 대형산불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려 개최 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큰 기대를 모았다.
‘벚꽃,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을 주제로 내건 올해 축제는 5일까지 5일간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 맑고 따뜻한 날씨가 더해져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이 맞물리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르신과 어린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오후에는 연계 프로그램인 ‘벚꽃 따라 철길 여행’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잘 정비된 옛 철길을 따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2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걷기행사는 체험과 참여가 결합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콘텐츠와 감성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타로와 사주를 통해 고민을 나누는 ‘벚꽃 마음상담소’를 비롯해 화려한 조명으로 밤을 수놓는 미디어 아트 ‘빛의 벽’, 소망을 담은 ‘벚꽃 소원 터널’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벚꽃 아래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체리블룸 버블 라운지’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안동시 관계자는 “2년 만에 다시 열린 벚꽃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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