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국민 성금으로 제작된 산악 지형 특화 중형 산불 진화차 2대를 기탁받아 산청·하동소방서에 배치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중형 산불 진화차(사진/경남소방본부)
이번에 도입된 중형 산불 진화차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산청·하동 대형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국민이 희망브리지에 맡긴 소중한 성금으로 제작됐으며, ‘국민의 마음이 모여 도민의 안전을 지킨다’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중형 산불 진화차(사진/경남소방본부)
차량 성능 또한 경남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 최적화됐다. 차체 폭을 2.3m로 설계해 좁은 임도에서도 원활한 기동이 가능하며, 1,600리터 물탱크와 최고 30bar의 고압 펌프를 갖췄다. 특히 대원이 하차하지 않고 주행 중 방수가 가능한 ‘범퍼 자동 방수총’과 험로 탈출용 ‘5톤급 윈치’, 잔불 추적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해 진화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장비인 만큼, 산림 보호와 도민 안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재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신속한 대응과 수습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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