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안동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공모에 선정돼 신안․안막지구 일원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하는 사업으로, 기존 새뜰마을사업의 집수리 지원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의 후원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인 신안․안막지구는 전체 주택의 약 92.2%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취약지역으로 총 224가구(30년 이상 노후주택) 중 92가구가 이번 집수리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9가구, 차상위계층 4가구, 일반가구 79가구가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안동시가 확보한 지원 규모다.
통상 타 지역의 평균 지원 규모가 약 35가구 수준인 것에 비해 안동시는 치밀한 사전 준비와 타당성 확보를 통해 무려 92가구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은 민관의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앙 및 지방정부는 사업 기획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자부담분을 지원해 경제적 문턱을 낮췄다.
또한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등 민간기업은 창호, 단열재, 스마트홈 보안자재, 벽지, 난방시설 등을 후원하며 한국해비타트가 실제 공사를 총괄 수행해 전문성을 더한다.
주요 공사 내용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을 비롯해 도어락 교체, 벽지 및 장판 교체, 지붕과 외벽 보수 등이다.
이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오는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 안전 확보라는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방식을 통해 주민의 자부담을 후원금으로 충당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며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지원 규모를 확보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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