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영주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확대간부‧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겸한 제3차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물가·농자재·에너지 분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지역 내 민생경제는 큰 혼란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량제봉투 6개월 이상분 및 음식물 봉투 1년 사용량 확보 , 전통시장·대형마트 생필품 76종 물가 점검, 아스콘·레미콘 수급 불안 대비 공사일정 탄력 조정, 비료·영농자재 수급 모니터링 강화, 유류세 인하 및 유가연동보조금 상향에 따른 유류비 부담 완화, 산불진화 헬기 항공유 확보, 피싱범죄 예방 홍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 등 분야별 대응 상황이 공유됐다.
특히 시는 영농철을 맞아 비료와 농업용 비닐 등 주요 영농자재 수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비료는 수입선 다변화와 재고 확보를 통해 오는 7월까지 공급 가능한 물량이 확보된 상태로, 당분간 안정적인 수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 현장에서 불안 심리에 따른 사재기를 지양하고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농자재를 사용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 유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주민 체감 여론과 현장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생활 밀접 품목의 수급과 취약계층 생활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우려를 줄이고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물가와 농자재, 에너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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