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포항시가 중동발 불안정성 확대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을 위해 행정력 집중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과 대응 방안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리스크 확대에 대응해 부서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민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우선 ‘에너지 위기대응 비상대책 상황반’ 운영을 중동 사태 종료 시까지 연장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발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장 권한대행은 소비자물가 대응반을 본격 가동해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며 자원안보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시행하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과 초기 진화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중동발 위기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을 보호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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