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포항시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유치 전략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포항시 관련 부서와 경상북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초대형 국제회의인 COP 유치를 위해 숙박과 교통, 보안 등 도시 전반의 수용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족한 인프라에 대해서는 인근 도시와의 연계나 분산 개최 방안 등 현실적인 대안도 검토됐다.
또 포항의 산업구조 전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도 제시됐다.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블루카본 등 산업·기술·해양 자산을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왜 포항인가’를 입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의제와 도시 서사를 구체화할 필요성도 제시됐다.
포항시는 COP 유치를 전 부서가 참여하는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부서별 역할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COP 유치의 실현 가능성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정부의 정책 판단과 국제협상에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 높은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남은 용역 기간 동안 유치 시점, 개최 여건, 재원 조달, 실행체계를 종합적으로 보완해 COP 유치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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