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영천시는 10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동력인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2차로 입국해 현장에 배치된다.
지난 3월 12일 1차로 16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10일에는 2차로 37명이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인력은 관내 18개 농가에 배정돼 포도·복숭아·마늘 등 재배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근로자와 고용 농가주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나섰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천소방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화재 예방과 응급처치 등 소방안전교육을, 영천경찰서는 범죄 예방과 인권 보호, 기초 법질서 준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계절근로자 담당 부서에서는 농가주와 근로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근로조건, 소통 방법과 인권 보호 등 전반적인 운영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시는 앞서 채용한 ‘라오스 전담 언어도우미’를 이번 교육과 현장 배치 과정에 투입해 입국 초기 근로자들이 겪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농가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인력 공급에 그치지 않고, 소방서·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오는 4월 말 예정된 3차 입국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역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4월 말 3차 입국(25명 예정)을 통해 올해 총 78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완료하고 ‘인력 공급-소통-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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