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이주배경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들이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언어 장벽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진로․진학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다문화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업 보조 다문화 언어 강사 지원, 정서․심리 상담, 진로․진학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초․중․고 67교, 유치원 26개원, 한국어학급 초․중․고 61학급, 유치원 9개 반, 한국어교육 지원 초․중․고 113교, 유치원 37개원, 배움-채움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38교,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교육 여건 개선 3교, 학생 이중언어 동아리 8팀, 교원 다문화교육 동아리 5팀 등을 선정해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교육 지원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중도입국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이 학교에 전입할 경우 수시 지원하며 기존 지원 학생에게도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심사를 통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 통계(2025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경북 지역 이주배경학생 수는 총 1만 3,196명으로 국내 출생 학생 1만 987명, 중도입국 학생 455명, 외국인 가정 학생 1,754명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자기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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