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토) 봉양면 일산자두골농촌체험휴양마을 일대에서 2026년 봄 여행 특별전 ‘자두꽃 필 무렵’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반려인과 외국인 관광객 100여 명을 초청해 마을축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에서 보내는 가장 봄다운 하루’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두꽃이 만개한 농촌마을의 정취를 담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마을해설사와 함께 장대서원에서 자두밭으로 이어지는 자두꽃길을 산책하며 의성의 봄 풍경을 만끽했으며, 점심시간에는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비빔밥과 배추전을 맛보며 농촌의 따뜻한 인심과 봄의 미각을 함께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을 위한 ‘멍푸치노’와 반려견 전문 촬영기사 운영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자두밭 자유시간에는 돗자리를 활용한 봄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해 행사장 곳곳에 여유롭고 감성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쑥 채취 체험을 비롯해 천연염색, 물김치 담그기,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보고, 만들고, 맛보는 오감형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의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체류 중심의 농촌관광 모델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반려인과 외국인 등 새로운 관광 수요를 유입시켰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자두꽃 필 무렵’ 행사는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낸 의미 있는 축제”라며 “다양한 관광객이 의성의 봄과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며 의성형 농촌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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