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추진(사진:영덕군)
영덕군 신규원전 유치 TF(단장 황인수 영덕부군수)는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연계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례는 원자력발전소를 단순한 발전시설이 아닌 기업·기술·인재를 아우르는 종합 산업 기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원전 유치 이후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전략을 제도적으로 준비하고 원자력산업을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례안의 핵심은 향후 원전 유치에 대비해 4년 단위 원자력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산업 발전 방향과 국내외 여건, 기업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육성,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인력양성과 일자리, 기업 유치와 기술개발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계해 확대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원전 유치 시 확보되는 약 2조 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활용해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 사업과 함께 경제 구조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추진(사진:영덕군)
원전 입지 지역은 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에너지 공공기관 유치, 연구·산업 기능 집적을 거쳐 첨단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확장되는 단계적 발전 구조를 보여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덕군은 신규 원전 유치를 계기로 에너지믹스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수도’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영덕군 신규원전 유치 TF 단장을 맡고 있는 황인수 영덕부군수는,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조례 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원전 유치에 대비한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이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3월 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신규 원전 후보부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높은 주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총 2.8GW 규모의 APR1400 2기로, 영덕읍 및 축산면 일원 약 324만㎡ 부지이며 과거 천지원전 예정구역으로 입지 안정성이 검증된 지역이다.
영덕군의회는 지난 2월 24일 임시회에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유치 동의안’을 재적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한 데 이어 3월 23일 영덕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며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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