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인천시 남동구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사 지원을 위해 현행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기간의 연장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제안했다.
남동구는 최근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급식 관련 노인 일자리 사업의 공백 문제를 전달하고, 운영 기간 연장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수영 원장이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정도담(정성을 도시락에 담다)’ 반찬가게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현재 남동구 내 186개소 경로당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중식 지원노인일자리사업이 운영 중이며, 급식 도우미의 활동 기간은 연간 10~11개월로 제한돼있다.
이로 인해 매년 연말이면 사업 기간 중단에 따른 인력 공백이 발생, 어르신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해야 하거나 아예 급식이 중단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남동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의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급식 지원 일자리 기간 연장, ▲전담 인력 처우 개선 등이 선행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일자리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께 감사하며, 건의한 내용이 중앙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어르신들이 공백 없이 따뜻한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남동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도담’은 경로당 중식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2024년 인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남동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
남동구는 정부 지원 사업비 외에 지역사회 후원기관의 연계를 더해 ‘정도담’을 통해 총 100개 경로당에 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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