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당뇨병 환자 및 전단계 주민 3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보면 문화체육센터, 현서면 그린존 현역 활성화센터, 지소보건진료소 등 3개소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됐다.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과 지역 사정에 밝은 보건진료소장들이 협력해 운영팀을 구성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주민 스스로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에게 혈당기를 대여해 가정에서 상시 측정하도록 유도하고 본인이 섭취하는 음식의 염도를 직접 측정하는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8주간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임상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공복혈당은 평균 11.7mg/dL 감소(148.9→137.2mg/dL)했으며 당화혈색소 역시 0.3%p 낮아져 전반적인 혈당 조절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변화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신뢰 관계가 형성된 보건진료소장과 전문 인력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자가관리 자신감을 의미하는 ‘자기효능감’ 점수가 사전 91.6점에서 사후 98.9점으로 상승했다.
이는 주민들이 질환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해당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식이·운동 교육, 주간 혈당 측정 및 실천 기록 작성,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보건진료소장과 주민 간의 긴밀한 유대감과 합병증 검사 지원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 주권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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