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중증장애인·독거어르신과 함께한 ‘봄날의 기적’… 양평 두물머리에 피어난 나눔”

두물머리 강변의 봄 풍경 속 참가자 전체 모습
한국산재장애인복지중앙회 부평구지회, 사회적 약자 위한 ‘봄맞이 나들이’ 성황리 개최두물머리·용문사 탐방하며 정서적 위안과 사회적 연대감 공유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복지중앙회 부평구지회(회장 김용익)가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물했다.
부평구지회는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중증장애인·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설레는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 제약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 두물머리 '소원을 이루어주는 나무' 앞에서 중증장애인·독거어르신·봉사자 단
■ 두물머리에서 용문사까지… 웃음꽃 피어난 봄나들이
이번 나들이의 첫 목적지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교차하는 수려한 경관의 양평 두물머리였다. 참가자들은 강변을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두물머리의 명물인 ‘소원을 이루어 주는 나무’ 앞에서 저마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오후에는 천년 고찰 용문사를 방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조하며 동행했다. 참가자들은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와 사찰 곳곳의 문화재를 관람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나들이를 이렇게 여럿이 함께 오니 외로움도 가시고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민·관 협력으로 일궈낸 복지 나눔의 모범 사례
이번 행사는 여러 기관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용익 한국산재장애인복지중앙회 부평구지회장은 “단 하루의 짧은 여정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재장애인복지중앙회 부평구지회는 이번 나들이 외에도 장애인 권익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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