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예천군은 예천 용문사 소조약사여래좌상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예천 용문사 소조약사여래좌상’은 발원문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조성 연대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불상의 얼굴 표현, 신체 비례, 착의법 등 양식적 특징을 바탕으로 조선 전기인 16세기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현존 수량이 적은 조선 전기 불상 중에서도 흙을 재료로 한 소조불(塑造佛)로서 재료 특유의 유연한 조형미와 사실적인 묘사가 두드러져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조성 이후 현재까지 용문사에 봉안되어 지속적으로 예배의 대상으로 기능해 온 점에서 신앙적 의미는 물론 사찰 측에서 유물의 취득 및 전래 경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있어 역사적 신뢰성 역시 확보했다.
약사여래불은 불교에서 병과 고통을 치유해 주는 부처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병을 고치는 존재라기보다 몸과 마음의 모든 고통을 치유하고 깨달음으로 이끄는 부처를 뜻하며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청양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등이 국보로 지정된 대표적인 사례다.
예천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정기적인 상태 점검과 보존 처리 등 과학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문화유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술 조사 및 연구를 확대하는 등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 개발,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디지털 기록화 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과 방문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사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 신앙과 문화유산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관리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지정은 조선 전기 불교 조각 연구에 중요한 기준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던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음식점에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가례초등학교 제44회 동창회(회장 원종일)가 마련한 20...
2026년 10월 15일, 제이유 사건 피해자들이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약 20년에 걸쳐 해결되지 않은 피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피해자...
2000년대 중반, 불법 다단계 사업인 ‘제이유’ 사건으로 인해 전국 40만 명의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인터넷 방송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불법 콘텐츠 유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