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안동시는 28일 오후 2시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일원에서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고유제 및 채화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도전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회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로 막을 올렸다.
관광문화국장이 초헌관을 맡고 안동시의회 의장과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참여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봉행했다.
이어진 채화식에서는 칠선녀의 식전 공연 후 임청각의 정기를 담은 성화가 점화됐으며 장애를 넘어 희망과 도전을 상징하는 불꽃이 힘차게 타올랐다.
채화된 성화는 오후 2시 30분 임청각을 출발해 안동 시내 일원을 돌며 시민들과 대회의 의미를 공유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봉송은 도심 곳곳에 체전의 열기를 확산시켰다.
3시 30분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합화식에서는 풍물단의 환영 공연 속에 안동에서 봉송된 성화와 예천에서 출발한 성화가 하나로 합쳐지며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합화된 성화는 대회 개막을 밝히는 불꽃으로 이어진다.
개회식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최종 점화를 통해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청각에서 시작된 성화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대회 기간 동안 많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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