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9 (월)
안동의 전통 민속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1일 오전 대동무대에서 열린‘성황제’와 ‘서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의 포문을 연 성황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에게 올리는 제례로 지역의 안녕과 풍요는 물론 축제의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 신앙의 핵심 의례다.
대한경신연합회 안동시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성황제는 제물을 차리는 진설을 시작으로 부정거리, 천황거리, 뒷거리의 순서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특히 성황제의 ‘천황거리’에는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과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이 참여해 천상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고했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의 주관으로 서제가 봉행됐다.
서제는 큰 행사를 앞두고 토지신에게 이를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고유제 성격의 전통 의례다.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권용주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이 아헌관을,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유교적 예법인 홀기에 따라 경건하게 진행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황제와 서제는 안동 시민과 관람객이 하나 돼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겠다는 다짐과 기원이 담긴 행사”라며“전통 민속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동 일원에서 펼쳐지는‘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안동차전놀이, 안동놋다리밟기 등 대형 민속 행사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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