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0 (금)
경주시는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정부예산 편성이 시작되는 5월을 앞두고 지난 4월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시는 농축산 분야 핵심 현안인 ‘서면 심곡리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가축분뇨 에너지화 설비 확충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서면 심곡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장기간 악취 민원이 이어져 온 노후 돈사를 철거·이전하고,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인력 수급 문제를 완화하는 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설비 확충사업’은 안강읍 두류리 일원에 축산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축산분뇨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두 사업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생활환경 개선,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는 만큼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비 반응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정부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경주의 주요 사업이 국가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을 시작으로, 5월 8일 국토교통부 등 주요중앙부처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업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회와 관련기관과의 협력도 병행해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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