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포항시가 시민들의 새로운 도심 휴식공간이 될 학산공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 도시공원위원회는 최근 북구 학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준공 전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 학산공원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시민 이용시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전문가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푸른도시사업단장을 비롯해 도시공원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공원 핵심 거점인 ‘너른마당’ 주차장에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공원 전 구간을 도보로 순회하며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도시공원위원회는 공원녹지법에 따라 교수, 시의원, 조경 및 도시계획 전문가 등 민간 위촉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공원 조성 계획 심의부터 관리·운영까지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점검단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놀이터’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휠체어 이동 동선의 경사로 각도와 바닥 포장재의 탄성, 놀이시설의 고정 상태 등 안전성과 이용 편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하며 사고 예방 가능성을 집중 확인했다.
현장 점검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심 속 녹지 보존과 시민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일부 식재 보완과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 세부적인 마무리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방 전까지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하겠다”며 “학산공원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초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한 뒤 조속한 시일 내 학산공원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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