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예천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11일간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 일원에서 열린 ‘2026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가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내성천이 마을을 350°로 휘감아 도는 명승 회룡포는 그 자체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올해 축제 기간 동안 청보리밭과 꽃잔디, 형형색색의 봄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와 맞물려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어 축제 기간 내내 주차장 진입 차량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축제 개최 이래 최대 인파를 기록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회룡대 전망대와 뿅뿅다리 일대가 ‘인생샷’을 남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도권 방문객의 폭발적인 증가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출발한 관광버스와 자가용 행렬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으며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객 상당수가 수도권 거주자로 확인됐다.
이는 그동안 영남권 중심이었던 회룡포 관광객층이 전국 단위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로 SNS를 통한 회룡포 절경의 입소문 효과가 어우러지며 회룡포가 전국구 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올해 축제는 직접 즐기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보리밭 포토존, 꽃잔디 산책로 등 회룡포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콘텐츠가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주말과 어린이날에 집중 운영된 모래체험, 어린이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인근 용궁순대축제와의 시너지로 지역 식음·숙박 및 관내 관광지까지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들며 회룡포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한 자리였다”며 “역대 최다 방문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주차 공간 확충을 비롯한 방문객 편의 개선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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