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0 (금)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6일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지방도 905호선 중거리 일원에 방치돼 있던 유휴지를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활용되지 못한 채 풀숲으로 방치됐던 공간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중거리 일원은 매년 봄이면 화사한 벚꽃 터널로 많은 상춘객이 찾는 명소지만 벚꽃이 지고 나면 마땅한 휴식시설이 없어 그저 지나치는 길에 불과했다.
용암면은 이 점에 착안해 방치되었던 풀숲을 소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봄철 벚꽃뿐만 아니라 여름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용암면은 이번 소공원 조성 과정에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정비를 진행했다.
나무 그늘 아래 벤치를 설치하고 자연석을 곳곳에 배치해 자연 속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용암면 관계자는 "벚꽃 철에만 찾는 중거리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 잠깐 들러 쉴 수 있는 숲속 작은 쉼터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새소리와 물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가득한 이 공원이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자연의 소리와 생명의 싱그러움을 느끼는 소중한 치유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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