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수)
포항시가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 향상과 지역 택시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공택시 호출 앱 ‘타보소’의 가맹 대상을 카카오 가맹 택시까지 확대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카카오 가맹택시도 호출할 수 있도록 ‘타보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지역 내 카카오 가맹택시 1,369대를 대상으로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확대는 최근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플랫폼 호출을 거치지 않은 배회영업이나 타사 플랫폼 호출 영업에 대해 가맹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가맹택시가 타보소 앱을 통해 호출을 받을 경우 카카오 측에 별도의 가맹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택시 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포항사랑상품권 등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가맹 확대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와 야간 등 택시 호출 취약 시간대의 배차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배차 성공률을 기존 60% 수준에서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시행에 앞서 택시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도 변경 사항과 앱 사용법, 서비스 응대 교육 등을 실시해 초기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수 기사 인센티브 지급, 이용자 확대를 위한 신규 가입자 대상 쿠폰 지급도 고려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 도입을 추진해 서비스 활성화와 품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타보소 가맹 확대는 시민 교통 편의와 지역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택시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형 공공 호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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