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경상북도는 15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독도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과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독도 내 유류 유출과 폐기물 방치 등 환경·시설에 대한 관리 미흡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독도 내 자연환경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도의 독도경비대와 등대, 서도의 주민숙소 등 상주 인력이 있는 주요 시설물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접근성과 기상 여건 등 독도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보고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울릉군, 국가유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경북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등 7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독도 경비, 시설 운영 등 단순 유지관리 중심의 독도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보고 혼선과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보고체계와 상황별 초기 대응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보완 절차를 거쳐 6월 중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확정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환경 보전과 국가 영토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해 독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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