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여 21일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및 벌방리 등 피해지역과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재해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황 권한대행은 감천면 수한리 주민 대피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주민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수한리의 기존 마을회관은 산사태 영향 구간 내 위치해 인명피해 우려가 있었던 곳으로 기존 마을회관에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운 주민 대피시설을 건립했다.
해당 시설은 2025년 4월에 공사 착수하여 같은 해 12월에 완공했으며, 재난 발생 시 수한리 주민 38세대 69명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감천면 벌방리 재해복구사업 지구를 찾아 2023년 집중호우 피해 이후 추진된 복구 사업 현황과 사방댐 설치, 이주단지 조성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한 이주단지와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복구 사업 현황을 두루 살폈다. 또한, 관계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와 대비에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했다.
벌방리 이주단지는 현재,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재민 우선 분양을 진행 중이며, 전체 14필지 가운데 5필지는 매각돼 주택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와 벌방리 등에서는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94동과 농경지 9,937ha,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1,33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 31가구 47명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마지막으로 황 권한대행은 상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완료 현황을 보고받고 배수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시운전 상황을 점검했다.
상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예천군 지보면 상월리~만화리의 농경지와 주택지 침수 예방을 위해 총 139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2개소와 배수로, 상월천(L=3.37km) 정비를 추진한 사업으로 자연재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황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마을순찰대를 도입·활성화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대한민국 재난 대응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왔다”며 “하지만 현재의 성과와 평가에 결코 안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여름철에도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마을순찰대 운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위험지역 예찰과 주민대피 시스템을 빈틈없이 점검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올해도 주민들께서는 ‘(마)마을순찰대와~ (어)어둡기 전에 (서)서둘러서 (대)대피소로 (피)피하세요.’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반복점검, 예찰 강화 및 위험지역 발굴 등 비구조적 대책과 붕괴우려지역 ․ 하천 정비 등 국비 확보를 통한 구조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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