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경북교육청은 22일 영덕군에 있는 영덕도서관에서 ‘지역을 잇고 미래를 여는 2026학년도 정주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주학교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한 학교 모델로,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활동을 추진하는 학교를 말한다. 교육을 이유로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교육적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경쟁력을 갖춘 정주학교를 육성하고 있으며,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자 지역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운영으로 9개교를 선정해 운영했으며, 올해 본 운영에서는 초․중․고등학교 12교를 정주학교로 선정했다.
선정 학교에는 학교별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교육활동과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주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정주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 교사 등 30명이 참석해 학교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주학교 운영 관련 교육정책 위탁연구 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연 교수가 ‘학령인구 감소 시대 새로운 학교 모델 연구: 정주학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로서 정주학교의 방향성과 과제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 서부 지역 거점형 학교인 안계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정주학교의 다양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중심학교로서의 역할 강화,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이라는 운영 방향을 더욱 발전시키고 내실 있게 다져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현숙 정책국장은 “정주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학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정주학교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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