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수)
경북교육청은 경북온라인학교(교장 최현재)가 온라인 수업의 한계로 여겨졌던 과제연구 수업을 원격과 현장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하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한층 확장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방학 중 계절학기를 활용해 사회, 물리학, 기계공학, 정보 분야의 과제연구 수업을 준비했으며, 개설 소식이 알려지자 정원을 초과하는 학생들이 지원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기존 온라인 환경에서 운영이 쉽지 않았던 탐구․실험 중심 수업까지 교육과정 안으로 끌어들여 단순한 원격 강의 제공을 넘어 학생 맞춤형 심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사 수급과 과목 개설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학교 규모나 지역적 한계 때문에 진로 연계 과목을 포기하지 않도록 온라인 수업에서의 문제 탐구 활동과 대면 실험․지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새로운 수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학 과목에서는 교사가 직접 제작한 실험 워크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탐구 활동이 단순 시청형 수업에 머물지 않도록 구성했으며, 교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실험을 수행하는‘찾아가는 수업’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화면 속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직접 조작하고 관찰하며 결과를 분석하는 실제 과학 탐구 경험까지 할 수 있었다.
아울러 물리학Ⅱ 과목에서는 학교 방문 수업을 통해 첨단 MBL 센서를 활용한 실험 수행평가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정교한 측정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교과 개념을 실제 현상과 연결해 이해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여건상 운영이 어려운 수준의 심화 실험 수업도 경험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이러한 운영을 통해 온라인학교가 단순한 원격수업 지원을 넘어, 일선 학교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심화․융합형 교육까지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기활 중등교육과장은 “경북온라인학교는 지역과 학교 규모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 의지를 실제 배움으로 연결하는 학교”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의 장점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결합해 학생들이 어디에 있든 수준 높은 과제연구와 실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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