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두 팀이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국민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4월 도내 예선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일반부의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하트비트’팀과 학생·청소년부의 청송여자중·고등학교 ‘하트온’팀을 경북 대표로 출전시켰다.
대학생·일반부 대표로 출전한 구미대학교 ‘하트비트’팀은 ‘카지노 객장 내 심정지 발생 상황’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객장 내 긴박한 상황을 실감 나는 연출과 탄탄한 구성으로 표현해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정확하고 능숙하게 수행해 우수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학생·청소년부 대표로 출전한 청송여자중·고등학교 ‘하트온’팀은 사극 영화를 패러디한 ‘조선판 응급구조! 단종의 부활’을 주제로 독창적인 무대를 펼쳤다. 역사적 상상력을 접목한 흥미로운 스토리 구성과 뛰어난 연기력, 안정적인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선보이며 특별상(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지도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경험과 배움이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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