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9일,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의 관내 발생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불에 탄 듯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최근 경기·세종·충북 등지에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해 위기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청송군은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농가의 의심주 신고를 시작으로 과원 예찰, 시료 채취, 출입 통제 등 초기 대응과 방역 및 매몰 등 긴급 방제조치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절차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이와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하는 등 과수화상병 대응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연초에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 4회분을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에 공급했으며,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정밀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께서도 과원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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