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 맑음속초12.0℃
  • 맑음6.3℃
  • 맑음철원6.2℃
  • 맑음동두천9.2℃
  • 맑음파주7.6℃
  • 맑음대관령2.5℃
  • 맑음춘천6.6℃
  • 맑음백령도12.2℃
  • 맑음북강릉9.9℃
  • 맑음강릉12.3℃
  • 맑음동해10.5℃
  • 맑음서울11.7℃
  • 맑음인천12.9℃
  • 맑음원주7.7℃
  • 맑음울릉도12.3℃
  • 맑음수원9.9℃
  • 맑음영월5.7℃
  • 맑음충주6.0℃
  • 구름많음서산8.9℃
  • 맑음울진10.2℃
  • 흐림청주11.4℃
  • 흐림대전9.5℃
  • 구름많음추풍령6.1℃
  • 구름많음안동7.6℃
  • 구름많음상주8.1℃
  • 구름많음포항12.8℃
  • 구름많음군산9.8℃
  • 구름많음대구9.7℃
  • 구름많음전주12.1℃
  • 구름많음울산12.1℃
  • 구름많음창원11.6℃
  • 구름많음광주11.9℃
  • 흐림부산13.9℃
  • 흐림통영12.4℃
  • 맑음목포13.3℃
  • 구름많음여수13.9℃
  • 구름많음흑산도12.7℃
  • 구름많음완도11.9℃
  • 구름많음고창13.0℃
  • 구름많음순천7.7℃
  • 구름많음홍성(예)10.0℃
  • 흐림7.5℃
  • 흐림제주15.8℃
  • 흐림고산16.0℃
  • 흐림성산14.6℃
  • 흐림서귀포16.3℃
  • 구름많음진주8.1℃
  • 맑음강화11.0℃
  • 맑음양평8.3℃
  • 맑음이천7.4℃
  • 맑음인제5.9℃
  • 맑음홍천7.5℃
  • 맑음태백3.8℃
  • 맑음정선군5.8℃
  • 맑음제천4.2℃
  • 흐림보은6.4℃
  • 구름많음천안7.0℃
  • 흐림보령10.6℃
  • 흐림부여8.1℃
  • 구름많음금산8.2℃
  • 흐림9.0℃
  • 구름많음부안12.1℃
  • 구름많음임실10.2℃
  • 맑음정읍12.4℃
  • 맑음남원11.8℃
  • 맑음장수8.5℃
  • 구름많음고창군12.4℃
  • 흐림영광군12.1℃
  • 흐림김해시12.3℃
  • 구름많음순창군10.6℃
  • 흐림북창원12.6℃
  • 흐림양산시10.9℃
  • 구름많음보성군9.5℃
  • 맑음강진군9.7℃
  • 구름많음장흥8.7℃
  • 맑음해남8.7℃
  • 구름많음고흥8.8℃
  • 구름많음의령군8.2℃
  • 구름많음함양군9.4℃
  • 구름많음광양시11.5℃
  • 맑음진도군8.5℃
  • 맑음봉화4.4℃
  • 맑음영주5.8℃
  • 구름많음문경7.1℃
  • 구름많음청송군4.5℃
  • 구름많음영덕10.1℃
  • 구름많음의성5.7℃
  • 구름많음구미8.3℃
  • 맑음영천7.0℃
  • 흐림경주시8.4℃
  • 구름많음거창9.2℃
  • 구름많음합천9.6℃
  • 흐림밀양11.0℃
  • 흐림산청9.7℃
  • 구름많음거제11.1℃
  • 구름많음남해12.0℃
  • 흐림11.0℃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예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예고

조선시대 지방 향교 건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
양옆 칸의 인방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독립형으로 구성
예스러운 기법과 각기둥․원기둥 혼용한 독특한 기둥 배치

0607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예고 (2).jpg

 

국가유산청과 안동시는 5일‘안동 예안향교 대성전(安東 禮安鄕校 大成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했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위치한 안동 예안향교는 조선시대 예안군에 설치된 향교로 백성의 교육, 향촌 사회의 질서와 윤리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73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예안향교는 예안향교지를 통해 1411년에 건립된 사실이 확인된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으나 이건이나 화재 소실 없이 제자리를 지켜왔으며, 안동댐 건설 당시에도 수몰 피해를 입지 않아 역사성과 장소성을 온전히 간직한 유산으로 평가된다.

 

0607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예고 (1).jpg

 

예안향교는 명륜당과 대성전이 서로 다른 축에 배치된 ‘전학후묘(前學後廟)'와 ‘좌학우묘(左學右廟)'가 공존하는 2축 배치 형태로 조선시대 지방 향교 건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예안향교가 건립된 1411년 무렵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손영제의 추천집(鄒川集)과 예안향교지 기록을 통해 1572년과 1723년에 중수(중창)된 사실이 확인된다.

 

또한 목부재의 연륜연대 및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결과에서도 16세기에서 18세기 초반에 이르는 연대가 확인돼,건축 기록의 근거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대성전은 일반적인 향교 건축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적 특징도 갖추고 있다. 

 

양옆 칸의 인방재(창틀의 가로 지지대)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독립형으로 구성한 예스러운 기법과 각기둥․원기둥을 혼용한 독특한 기둥 배치가 대표적이다.

 

또한 잘 다듬은 곧은 부재를 사용하고 장식을 최소화하는 대신, 구조적 안정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0607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예고 (3).jpg

 

특히 종량(마루보) 위에 여러 부재를 짜맞춘 ‘공(工)자형’대공(지붕을 받치는 짧은 기둥)은 기교를 덜어낸 소박한 결구 방식으로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며 조선시대 지역 건축 기술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지표가 된다.

 

이처럼 예안향교 대성전은 건립 및 중수 연대가 명확해 지역적 특성과 시기별 건축 기법 변화양상을 잘 보여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점 독특한 가구 구성으로 예술성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

 

안동시와 국가유산청은 이번 지정예고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은 독창적인 건축 기법과 지역적 특성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중요한 건축 유산이라”며, “보물 지정을 계기로 지역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