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수)
영천시는 21일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서 농기계 및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위해, ‘벼 마른논 써레질 직파·이앙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영천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개최했으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마른논 써레질’은 농번기 물속 써레질 과정을 생략해 노동력을 분산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저탄소 농업기술이다.
본 기술 도입 시 작업기간이 5일 단축되며 부유물 98%, 총인 88%가 저감되는 환경개선 효과가 있다.
아울러 로터리 작업을 2회에서 1회로 축소함에 따라 농기계 에너지가 17.7% 절감돼 1ha당 5만 1,333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
행사는 벼 마른논 써레질 직파·이앙 재배기술 설명에 이어 마른논을 써레질한 후 요철골을 조성한 포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담수직파 연시와 모 이앙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정애 영천시 부시장과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시연을 선보였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른논 써레질 기술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 분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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