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8 (일)
경상북도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한국한복진흥원에서‘2026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쓰개(頭飾)로 한복의 품격을 높이다’를 주제로 조바위‧아얌‧너울‧유건‧복건 등 전통 쓰개의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한복 문화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과 2025 APEC을 계기로 높아진 한복에 대한 관심 속에서 올해 해커톤 대회는 한복 제작 경연을 넘어 한복의 머리 장식 문화인 두식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한복 문화의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충북 등 전국에서 총 19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예선을 거쳐 17개 팀, 3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청년 창작자를 비롯해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해 세대와 지역, 국적을 아우르는 한복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상북도는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작품을 한복 문화 확산과 정책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작은‘2026 한복상점(8월, 서울)’‘2026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9월, 상주)’‘한복주간 in 경북(10월, 김천)’등과 연계해 수상작을 전시하고, 전통 쓰개와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일반 국민이 한복을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 주관으로 2024년부터 한복창작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우리 옷 한복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한복 산업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하는 한복인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복인들이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한복 산업과 한복 문화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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