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해울림 봉사단이 7월 8일 조이어르신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출범 후 세 번째 공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김한기, 김현옥, 원종일, 박수현 주무관이 참여했으며, 박수현 주무관은 해울림 봉사단 창설 이후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현관 신발장을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름표를 부착하고 신발을 정리했으며, 생활실 뒤편 화분과 의자를 재배치해 어르신들의 이동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무거운 소파와 가구를 안전하게 이동·재배치하고, 들뜬 바닥 타일을 보수하는 등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시설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시설을 정리하는 시간을 넘어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봉사단원들은 "처음에는 봉사가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하나씩 살피고 불편함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봉사의 본질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사회복지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중심이 아니라 서비스를 받는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먼저 생각하는 가치라는 점을 현장에서 다시 한번 체감했다. 신발 한 켤레를 제자리에 놓고, 가구 하나의 위치를 바꾸고, 작은 불편 하나를 개선하는 일도 결국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배려이자 사람을 존중하는 실천이라는 사실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해울림 봉사단은 오는 금요일 시설 내 전기배선과 콘센트 등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울림 봉사단은 앞으로도 조이어르신주간보호센터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시설 환경개선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람을 위한 봉사, 사람을 존중하는 봉사'라는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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