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예천군(군수 안병윤)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배출을 유도하고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관내 경로당 30곳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폐의약품 수거함 이용 방법과 종류별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 등에 버리지 않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해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으로 가정에 방치하면 약물 오남용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무분별하게 버릴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현재 예천군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26개소를 비롯해 약국 19개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13개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11개소, 예천군노인복지관 1개소, 경로당 30개소, 대형 마트 4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폐의약품은 종류에 맞는 방법으로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뒤 내용물만 한 곳에 모으고,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은 상태로 배출해야 한다.
물약과 시럽은 한 병에 모으거나 용기째 배출하고 안약과 연고는 종이 상자를 제거한 뒤 용기만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임미란 보건소장은 “폐의약품을 어떻게 배출하느냐에 따라 군민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배출 방법을 익히고,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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