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9 (월)
황리단길과 맞닿은 황남동 고분군 일대가 연꽃으로 물들며 여름철 경주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경주시는 황남동 고분군 일대 연꽃단지에 흰 연꽃과 분홍 연꽃이 잇따라 피어나면서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연꽃단지는 초록빛 연잎 사이로 흰 연꽃과 분홍 연꽃이 어우러져 한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봉분과 한옥, 황리단길의 거리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며 경주만의 역사문화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황리단길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덕분에 카페와 음식점, 문화공간을 찾은 관광객들이 연꽃단지와 고분군을 함께 둘러보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도 꾸준히 찾으면서 여름철 관광코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연꽃과 봉분, 한옥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잇따라 공유되며 계절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가기 위해 역사문화유산과 계절 경관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남동 고분군 일대 연꽃은 경주의 역사문화경관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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