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창원시봉림청소년수련관에서 김해 한얼중학교 학생회 약 3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사진/창원시봉림청소년수련관)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창원시봉림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12일(일) 수련관에서 김해 한얼중학교 학생회 약 3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회 청소년들이 지도자로서 책임감과 자질을 기르고, 소통과 협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 자치 문화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과정으로 진행된 리더십 전문 교육(수토 피아 HR 컨설팅 공혜영 협력 교수) 에서 청소년들은 진정한 리더의 역할과 경청, 소통의 가치를 배웠다. 이 교육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리더로서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토론하는 역동적인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진 ‘스쿨 레고(Let’s Go)’ 활동은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창의력과 주도성이 가장 빛난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은 레고 블록을 활용해 ‘우리 학교에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구상하고 직접 만들어냈다. 특히 교실 내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에어밸런스(에어컨 실링팬), 교실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빈자리 안내판 등 기발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청소년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돋보이게 할 개성 넘치는 숏폼 광고영상까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등 주도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특히 이날 현장을 찾은 김해 한얼중학교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학교에 진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라며, “에어밸런스나 빈자리 안내판 같은 아이디어는 학교 현장에 꼭 도입해 활용하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오후에는 협동 게임 중심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과 양보, 연대의 가치를 스스로 체득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캠프 사후 설문조사에서 한 청소년은 “평소 같으면 주말에 온종일 스마트폰만 봤을 텐데, 수련관에서 유익한 교육도 듣고 친구들과 레고를 만들며 놀 수 있어 정말 보람찬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시봉림청소년수련관은 지역 내 관계기관 및 학교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소년 중심의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체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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