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안동시의회(의장 이재갑)는 21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경도 의원(중구·명륜·서구)이 대표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경상북도가 시설 노후화와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안동의료원의 도청신도시 이전·신축을 계획하는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전·신축 추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건의안은 안동의료원의 경영난이 전국 상당수 지방의료원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인 만큼 단순한 위치 이전만으로는 경영 정상화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랜 기간 안동의료원을 이용해 온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저하되고 원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즉각 중단, 현 부지 중심의 공공의료 역량 강화 및 원도심과의 상생 발전 방안 마련,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신중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경도 의원은“안동의료원 이전 문제는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 공공의료와 주민의 의료 접근성, 원도심의 미래가 함께 걸린 중대한 정책 결정이라”며“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이전을 추진하기보다 현 부지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등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에 부합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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