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대한민국 산업의 메카인 구미국가산단을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문화산단 조성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구미시는 7월 21일 오후 3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승효상 건축가, 김영준 건축가,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단 조성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미문화산단의 핵심 거점인 ‘방림부지’ 조성계획을 중심으로,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기능과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 방안이 논의됐다.
‘방림부지'는 1973년 윤성방적으로 시작돼 대한민국 산업화와 섬유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으로, 향후 구미산업화박물관 유치를 통해 산업도시 구미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연구·지원 기능을 더해 산업유산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 혁신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여가 콘텐츠와 창업·교류·지원시설 등을 집약한 랜드마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문화산단 마스터플랜과 핵심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청년 인재가 머무르는 매력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기업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소중한 산업 유산이 문화와 예술,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청사진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보완해 문화산단이 도면 위의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구현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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