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김천시는 지난 21일 김천시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스리랑카, 네팔,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E-7-4R 및 E-9 비자 소지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참석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교육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가족센터장 인사, 김천시 인구정책과 담당 팀장의 사업 소개, 한국어교육 강사 소개, 희망이음사업 담당자의 센터 이용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한국어 레벨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3개 반을 구성해 철저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주중 근무로 시간 내기 어려운 근로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일요일 수업'으로 기획됐다.
초기 현수막 홍보 당시에는 모집에 다소 난항을 겪었으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관내 기업체에 직접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그 결과 근로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이어지며 당초 목표였던 40명을 크게 웃도는 8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인구정책과에서는 기업체와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요일 한국어 교육 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각도에서 노력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워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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