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4일(금) 오후 7시 30분과 9월 5일(토) 오후 3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불후의 명작을 원작으로 한 연극 <파랑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체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공연예술단체 양손프로젝트가 원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화려한 무대장치나 특수효과 대신 배우들의 신체와 움직임, 음악적 언어만으로 환상의 세계를 구현하며, 관객의 상상력이 더해져 비로소 완성되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야기는 크리스마스이브 밤, 틸틸과 미틸 남매가 요정의 부탁을 받아 행복을 상징하는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시작된다. 두 남매는 사물과 동물들의 영혼을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모자를 통해 물, 불, 빵, 설탕, 개, 고양이 그리고 빛의 영혼과 함께 여행을 이어가며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특히 이 작품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 가까이에 있다'는 원작의 메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바쁜 일상 속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최소한의 무대와 소품만으로도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연출은 관객들에게 연극만이 전할 수 있는 깊은 몰입감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러닝타임은 90분(인터미션 없음), 관람 연령은 만 14세 이상,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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