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구미시 기업지원과는 8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구미경제혁신포럼’의 일환으로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창업기업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집행하는 실무진이 민간 스타트업 및 투자 시장을 제대로 이해해야 현장감 있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간 투자와의 연계가 필수적인 만큼, 시는 창업‧투자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유지현 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유 센터장은 기업지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미 창업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국내 벤처투자 정책의 흐름과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민간 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엔젤투자의 개념과 투자자 유형, 투자 유치 절차와 펀드 운용구조를 차례로 설명하며, 장기간 연구개발이 필요한 딥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지역 스타트업 간 협력을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비롯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사내벤처와 분사창업(스핀오프)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방향,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과 투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창업 생태계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현재 창업 분야 신규사업을 발굴 중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여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방침이다. 앞으로도 구미경제혁신포럼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연구회를 운영해 정책 완성도를높이는 한편, 내년도 국비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창업 기업이 성장하려면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는 투자 생태계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구미의 제조 경쟁력과 창업‧투자를 연결해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 혁신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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