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김은채 선수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ITF W15 국제여자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은채 선수는 이하음(오리온) 선수와 호흡을 맞춰 8월 16일 열린 결승에서 마리야 트카체바․다리아 젤린스카야 조를 2-0(6-1,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야외 하드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은채․이하음 조는 여자복식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1회전과 8강을 차례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는 1번 시드 질 데사이(인도)․임희래 조를 만났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접전 끝에 10-8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첫 세트를 6-1로 가져온 데 이어 두 번째 세트도 6-4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은채 선수는 지난 5월 창원에서 열린 ITF 국제여자테니스대회에서도 임희래(의정부시청) 선수와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국제대회 복식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창원대회 결승에서 김은채․임희래 조와 우승을 다퉜던 이하음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는 김은채 선수의 파트너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맞수로 만났던 두 선수는 이번에는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 국제무대 정상에 함께 올랐다.
김은채 선수는 지난해에도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8차례 우승을 기록하는등 복식에서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아스타나 대회 우승으로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경쟁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김은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다시 우승하며 안동시청테니스경기단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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